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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재의 달란트 칼럼] 다래나무의 맴맴 도는 시간, 그리고 기도로 쌓는 단

달란트 뉴스

by 달란트TV 2026. 7.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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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재의 달란트 칼럼]
다래나무의 맴맴 도는 시간, 그리고 기도로 쌓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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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재의 달란트 칼럼]  다래나무의 맴맴 도는 시간, 그리고 기도로 쌓는 단 : 달란트 뉴스

[박효재의 달란트 칼럼]다래나무의 맴맴 도는 시간, 그리고 기도로 쌓는 단 사무실 복도 화분에는 작은 다래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푸른 꿈을 품고 부지런히 뻗어가던 줄기는 이내 복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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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복도 화분에는 작은 다래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푸른 꿈을 품고 부지런히 뻗어가던 줄기는 이내 복도의 낮은 천정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더 이상 위로 올라가지 못한 채, 한곳에 갇혀 빙빙 돌며 맴돌고 있는 녀석의 모습이 내심 안타깝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녀석이 언젠가는 이 답답한 한계를 벗어나, 위가 아닌 '옆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며 쭉쭉 뻗어나갈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다래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뿌리 깊숙이 스며들도록 물을 흠뻑 주곤 한다.

제자리걸음을 걷는 다래나무를 바라보며 문득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된다. 어느덧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묵묵히 섬겨오고 있는 ‘달란트미션’과 ‘달란트TV’의 여정이다. 본래 전문 분야가 아니었기에 늘 경험이 부족했고, 운영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나 역시 저 다래나무처럼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답답해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막막하고 맴맴 돌던 시간 속에서 나를 버티게 한 것은 주변의 한결같은 ‘응원의 손길들’이었다. 지치고 미숙한 나를 위해 늘 기도의 무릎을 꿇어주고 일으켜 세워주신 고마운 동역자들. 심적인 한계에 다다라 무너지려 할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따뜻한 손을 잡아주던 그분들의 신실한 성품을 보며 나는 참으로 과분한 사랑과 배움을 얻었다. 인생의 가장 힘겨운 순간에 누군가 곁에서 손을 잡아준다는 것, 그것은 다시금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기적 같은 원동력이 된다.

돌아보면 이 사역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기적과 다름없다. 맨땅에 헤딩하듯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느라 여전히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많지만, 내 안에는 언제나 간절한 소망이 하나 있다. 바로 내 잔재주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시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한 걸음도 온전히 뗄 수 없음을 뼈저리게 고백하기 때문이다.

이제 달란트 플랫폼은 또 한 단계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더욱 짜임새 있고 공신력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장해야 할 때이다.

비록 천장에 막힌 다래나무처럼 잠시 답답하고 갇힌 듯한 오늘일지라도, 옆으로 힘차게 뻗어 나갈 찬란한 내일을 기대한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나는 오늘도 묵묵히 무릎으로 기도의 단을 쌓는다.

■ 필자 소개
박효재 / 달란트미션·달란트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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